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시작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사면하며 '국정농단 면죄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이번 광복절 특사에서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고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국정농단 주역들 복권'으로 이어졌습니다.
윤 대통령이 검사 시절 이들을 수사·기소하며 엄벌 필요성을 강조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번 사면으로 인해 '제왕적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이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