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최근 불거진 '뉴라이트' 논란에 대해 "억측과 오해"라며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그는 뉴라이트 활동 경험을 부인하며 구체적인 근거 제시를 요구했고, "일본 식민지 지배가 우리 근대화에 기여했다"는 주장 또한 한 번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5·18에 대해서는 "전두환 일당이 쿠테타 세력이라는 것은 부정하지 않으며, 그 날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이 제시한 '뉴라이트 판별 기준'에 대해서는 "자의적이고 편파적인 해석"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김형석 관장은 독립기념관의 현 상황을 "위기"라고 진단하며, 3년 후 40주년을 맞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관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