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독립기념관장에 임명된 김형석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국적에 대한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김 관장은 '조선인은 법적으로 일본 국민이었다'며 '나라를 빼앗긴 적이 없다'는 주장을 펼쳐 광복회 등 독립운동 단체들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또한 그는 19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북한의 '주체 112년'에 비유하며 '건국절 제정' 논란까지 더했다.
이에 광복회는 김 관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광복절 행사 불참을 선언했지만, 김 관장은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