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철회 요구에 '진화' 시도... 광복회 등 반발 격렬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광복회를 비롯한 독립운동 단체들은 김 관장이 '뉴라이트 계열 인사'로서 대한민국 건국 시기를 1948년으로 주장하며 독립운동의 의의를 축소하려 한다고 비판하며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김 관장은 1945년 해방이 1948년 정부 수립보다 중요하며 건국절 제정에 반대한다고 밝혔지만, 독립운동 단체들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들은 이와 함께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과 원장, 국가교육위원장,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 국사편찬위원장 등 역사·교육 관련 기관장들의 인선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