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광복절 특사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복권됐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았지만, 이번 특사로 피선거권을 회복하며 정치적 재기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조 전 장관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 등으로 징역 1년 2개월을 확정받았지만, 형 선고실효와 함께 복권됐다.

이 밖에도 원세훈 전 국정원장, 조현오 전 경찰청장,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복권되었으며,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대표는 잔형을 면제받았다.

또한, 경영 악화로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20명도 특사 대상에 포함됐다.

행정제재 대상자 약 41만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도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