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앞두고 대규모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의 책임자였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비롯해 조윤선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등이 사면·복권되었습니다.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복권되어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면을 통해 정치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익을 위한 통합을 이루겠다고 밝혔지만, '국정농단 면죄부'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