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이명박·박근혜 정권 인사들의 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사면으로 이명박·박근혜 정권 관련 핵심 인물들이 대거 풀려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 시절 직접 수사했던 인물들이 다수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 현기환 전 정무수석,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지난 2022년 두 번째 특사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도 각각 두 번째와 네 번째 특사에 사면 복권되어 이번 사면으로 이명박·박근혜 정권 핵심 인물들의 사면이 사실상 마무리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