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정농단 면죄부 '완성'... MB·박근혜 측근 대거 사면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고위 인사들을 대거 사면·복권하면서 '국정농단 면죄부' 논란이 뜨겁다.
특히 검사 시절 이들을 수사·기소하며 엄벌을 주장했던 윤 대통령의 행보와 대조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번 사면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조윤선·현기환·안종범 전 수석 등이 포함됐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 관련 복권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