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아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포함해 총 1219명이 사면·복권되었습니다.
특히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김경수 전 지사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조윤선 전 장관은 이번 사면으로 복권되어 정치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경찰 댓글 조작' 사건의 조현오 전 경찰청장도 복권되었으며, 기업 비리로 형을 선고받았던 이동채 전 에코프로그룹 대표와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도 사면·복권되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면으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도모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