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며 임명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유 후보자는 배우 유오성의 형이자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의 형으로, 아들의 위장전입 의혹과 병역 회피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아들의 병역 면제 과정에서 마리화나 흡입 기록이 드러나면서 민주당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유 후보자의 아들 병력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행태를 비난하며 20일 내 보고서 제출 의무를 촉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유 후보자를 '첨단기술혁명의 대전환기에 적임자'라고 평가하며 조만간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