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에서 탁구 혼합복식과 여자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며 금의환향한 '삐약이' 신유빈(20)이 '탁구 신동'에서 '탁구 전설'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15일간 14경기를 치르는 강행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팀워크를 강조하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리는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특히 단식 8강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와 풀 게임 접전 끝에 승리하며 20년 만의 올림픽 단식 4강 진출을 이뤄낸 신유빈은 겸손함과 함께 앞으로의 목표를 분명히 밝혔다.
4년 뒤 LA 올림픽에서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메달 색깔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택수 대한탁구협회 부회장은 "유빈이는 이제 진짜 스타"라며 신유빈의 성장을 칭찬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