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독립기념관장 김형석의 임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김형석 관장은 지난해 말 보수단체 강연에서 '1945년 8월 15일은 광복이 아니다'라는 주장을 펼치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을 부정하고, 취임 일성으로 '친일파 명예 회복'을 언급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 관장의 발언이 독립운동과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하며, '친일파 앞잡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한, 김 관장을 최종 추천한 국가보훈부 역시 책임을 져야 한다며 강력한 비난을 퍼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