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광복절 특사로 '김경수 복권' 카드 꺼내들었다! 댓글 조작 사건 연루자 대거 사면, '통합과 화합' 외쳤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을 맞아 1219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특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입니다.
김 전 지사는 이번 복권으로 2027년 대선 출마 자격을 얻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원세훈 전 국정원장,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등 여야 정치인과 전직 고위 공직자 55명도 사면·복권됐습니다.
이번 특사는 경제 활성화와 통합·화합을 목표로 서민 생계,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 공직자, 정치인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