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복권되어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 출마가 가능해졌다.
드루킹 사건으로 징역 2년을 확정받았던 김 전 지사는 2022년 12월 신년 특별사면으로 잔여 형기 집행은 면제받았지만 복권은 이루지 못했었다.
이번 복권으로 정치적 재기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이번 특별사면에는 김 전 지사 외에도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조윤선 전 장관, '화이트 리스트' 사건의 현기환 전 정무수석, '국정농단 사건'의 안종범 전 정책수석,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박근혜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 사면으로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