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광복절을 맞아 1,219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복권이 확정돼 정치권에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고, 조 전 수석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1년 2개월 형기를 마쳤습니다.
이번 복권으로 두 사람은 정치 활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이 밖에 현기환 전 대통령정무수석,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도 복권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면이 경제 활성화와 국민 통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