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특사를 통해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복권시켰다.
이와 함께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 '화이트 리스트' 사건의 현기환 전 정무수석, '국정농단 사건'의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수석 등 박근혜 정부 인사들도 특사 명단에 포함됐다.
이명박 정부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도 사면 대상에 포함되면서 정치권에선 '정치적 빅딜'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사에는 경제인 15명과 일반 형사범 1138명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