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특사를 단행하며 김경수 전 경남지사,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전 정부 유력 인사들을 대거 사면했습니다.
김경수 전 지사는 2022년 12월 사면에 이어 이번에 복권까지 이뤄져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 출마가 가능해졌습니다.
원세훈 전 국정원장은 잔형집행 면제와 복권이 되었고, 박근혜 정부 인사인 조윤선 전 정무수석, 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등도 복권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강신명 전 경찰청장, 이철성 전 경찰청장 등 경찰 출신 고위직 인사들도 특사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특별사면은 오는 15일자로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