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개발을 총괄하는 김정식 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러시아 국방부가 주관하는 '군(Army) 2024' 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김정식은 북한의 '미사일 3인방' 중 한 명으로,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을 수행했으며, '만리경 1호' 발사 현장에도 함께 있었습니다.
김정식의 이번 방러는 러시아로부터 중장거리 미사일 기술, 특히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관련 기술 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그는 미국 재무부의 대북 독자 제재 명단에 올라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