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리그 54명의 규정타석 타자 중 3할 타자는 22명뿐, 그 중 2000년생은 4명에 불과하다.
롯데는 2000년생 3할 타자가 2명이나 있는 유일한 팀으로, 나승엽과 고승민이 팀 타선 리빌딩의 성공을 이끌고 있다.
나승엽은 2021년 입단 후 역대 야수 최고 계약금 타이 기록을 세웠고 올해 풀타임 1루수로 활약하며 3할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고승민은 2022년 92경기에서 타율 .
316을 기록하며 롯데의 미래로 주목받았지만, 지난해 부진을 딛고 올해 2루수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며 3할 타율과 함께 뛰어난 수비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는 2003년생 윤동희, 3할대 타율을 기록 중인 황성빈, 손호영까지 더해져 '공포의 핵타선'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8월 팀 타율 .
318로 반등하며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