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윤석열 대통령이 뉴라이트 성향 인사로 알려진 김형석 전 대한민국역사와미래 이사장을 독립기념관장에 임명하자, 광복회와 범야권이 강하게 반발하며 광복절 행사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정권 자체가 그런 방향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이종찬 광복회장이 지우지 못하는 것 같다'며 윤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특히 이 의원은 이종찬 회장이 윤 대통령의 멘토 역할을 했던 만큼 홍범도 흉상 이전 논란에 대해 '뒤통수를 맞은 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종찬 회장에게 광복절 경축식 참석을 요청했지만, 이 회장은 김형석 관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불참 입장을 고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