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수비수 에메르송 로얄이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으로 이적했습니다.
AC밀란은 13일(한국시간) 에메르송과 2028년까지 4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국 축구 전문 매체 90MIN에 따르면 1280만 파운드(약 220억 원)로 알려졌습니다.
에메르송은 토트넘에서 '캡틴' 손흥민과 각별한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손흥민은 에메르송의 이적 소식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을 보냈습니다.
에메르송은 지난 2021년 토트넘에 합류해 2021~2022시즌 팀의 4위 등극에 기여했지만, 지난 시즌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출전 기회가 줄어들면서 이적을 결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