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배터리 실명제' 도입이 급물살을 타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과 안전성 우려로 전기차 수요 감소 가능성이 맞물려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제조사 공개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 확산과 중고 전기차 매물 급증 등으로 전기차 시장은 침체되고 있다.
다만, 정부의 전기차 화재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열관리 기술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