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해제 후 첫 우승을 거머쥔 윤이나가 KLPGA 투어 하반기 판도를 뒤흔들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그는 이달 초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2년 만에 정상에 올랐고, 대상과 상금 부문 모두 2위로 도약했다.
특히, 뛰어난 샷 감각과 정교한 어프로치 능력으로 거의 매 대회 상위권을 유지하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윤이나는 이번 더 헤븐 마스터즈에서 연속 우승에 도전하며 하반기 KLPGA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전반기 3승을 거둔 박현경, 지난해 대상 수상자 이예원, 시즌 2승의 박지영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윤이나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