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입 틀막 경호' 논란에 휩싸인 국방부 장관 후보...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까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경호처장 시절 과잉진압 논란 등으로 인사청문회에서 곤욕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까지 불거져 야당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지난해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이 의심되는 시기에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 임기훈 당시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 등과 여러 차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야당은 '수사 외압의 피의자를 장관 자리에 앉혔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은 임명을 강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