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미사일 개발 책임자인 김정식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군사기술박람회에 참석했습니다.
김 부부장은 김정은 총비서의 주요 미사일 관련 현지지도에 동행해 온 인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명단에 올라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북한, 이란, 중국 등 83개국이 참가하며, 북한 대표단이 ICBM 등 무기 관련 교류를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러시아 매체는 북한 대표단이 통합통신체계인 'R-760'에 관심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