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이명박 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만찬을 갖고 국정 현안과 'UAE 원전 수주' 등을 논의했다.
이 전 대통령은 국회의 극단적인 여야 구도를 우려하며 '대동단결'을 강조했고, 윤 대통령은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공을 이 전 대통령에게 돌리며 'UAE 원전 수주가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UAE 대통령에게 '한-UAE 관계가 좋은 것은 이 전 대통령 덕분'이라고 말했고, UAE 대통령이 동의했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