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포스트 장미란'으로 불리는 박혜정이 코치진의 실수로 용상 3차 시기를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 은메달에 그쳤다.
박혜정은 인상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고 용상에서도 2차 시기까지 168kg을 들어올리며 동메달을 확보했지만, 3차 시기에서 173kg을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치진의 시간 확인 실수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한 채 바벨을 놓쳤다.
다행히 경쟁자인 캠벨이 3차 시기에서 174kg을 실패하면서 박혜정은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코치진의 실수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