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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배드민턴협회 국대 선발 부정 의혹…공정성은 여전히 물음표[안세영 폭로 논란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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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 '깜깜이' 논란은 계속된다! 정경은 선수 폭로 이후에도...
대한배드민턴협회의 국가대표 선발은 줄곧 공정성 논란에 휩싸여 왔습니다.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는 협회 임원진의 개입 의혹이 제기되었고,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는 선수 명단이 3번이나 변경되어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졌습니다.
결국 40년 만에 아시안게임 노메달이라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2021년에는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정경은 선수가 청와대 국민청원으로 선수 선발 부정 의혹을 폭로하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정경은 선수는 자신보다 성적이 좋지 않은 선수가 선발된 것을 지적하며 평가위원 점수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했습니다.
협회는 논란이 커지자 평가위원 점수 비중을 낮췄지만, 올해 다시 상향했습니다.
또한, 같은 대학 출신 평가위원 비율을 높여 기득권 강화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배드민턴계에서는 협회의 이러한 행보를 두고 예전의 구태한 방식이 다시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2024-08-13 0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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