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선발 투수 이승현이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최소 한 달간 이탈하게 되었다.
이승현은 올 시즌 17경기 6승 4패 평균자책점 4.
23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해왔다.
특히 6월에는 5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
29를 기록하며 6월 월간 MVP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삼성은 이승현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1차 지명 출신 최채흥과 황동재를 대체 선발 후보로 꼽고 있다.
최채흥은 퓨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황동재는 1군 데뷔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이승현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빨간불이 켜진 삼성이 최채흥과 황동재의 활약을 기대하며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