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희정이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3년 전 아들의 심장마비 사망 후유증을 고백했다.
그는 “미국에 못 가서 화상으로 장례식을 했다.
살다가 그런 일을 처음 당했다.
더 심한 일이 있겠냐.
다른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또한 “돈도 없어지고 애도 없어지니 미칠 것 같았다.
제일 걱정한 건 내가 아니라 딸이 걱정이었다.
너무 친한 사이”라고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윤희정은 “다 지나가리니.
종착역을 달리는 기차에 우리 모두가 탄다.
우리 애만 침대칸으로 옮긴 거다.
이런 이야기 하자고 하면 방송 안 나가는데 오정연이 옆에 있었으니까.
나밖에 이겨낼 사람이 없으니까 이겨내는 거다”라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는 과정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