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이 10일 수원FC를 상대로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며 2-1 승리를 거두었다.
대전은 포백 전술을 가동하며 밥신과 김민우, 마사로 이루어진 중원에서 수원FC를 압도했다.
밥신과 김민우는 수원FC의 중원 간격을 파고들며 공격을 전개했고, 마사는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수비 가담으로 중원을 장악했다.
반면 수원FC는 대전의 중원을 제어하지 못하며 측면 공격에만 의존했다.
대전은 전반전 페널티킥 득점을 주고받으며 1-1로 전반을 마쳤으며, 후반 6분 마사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대전은 이 승리로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며 10위, 수원FC는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