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들어 뉴라이트 계열 인사들이 역사·교육계 주요 공직에 대거 포진하면서 논란이 뜨겁다.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허동현 국사편찬위원장 등은 일제 강점기 역사 왜곡, 독립운동 폄훼, 이승만·박정희 미화 등 과거사에 대한 뉴라이트적 시각을 드러내며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김주성 이사장은 초등교과서에 이승만·박정희 독재를 미화하며 좌파 이념교육을 비난했고, 김광동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은 박정희 정부를 찬양하며 5·18 북한군 개입설을 언급하는 등 논란을 일으켰다.
이들의 역사관은 대한민국 정체성을 뒤흔들 수 있다는 비판과 함께, 역사 교육의 정치화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