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출신 신인 투수 정현수가 롯데 자이언츠의 5선발 자리를 꿰차기 위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갖는다.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정현수는 '최강야구' 시절 명품 커브로 호평을 받았으며, 김태형 감독은 마무리 훈련 때보다 구속이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롯데는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의 부상으로 5선발 자리가 비어있는 상황이며, 정현수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정현수는 지난 4월 1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지만,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곧바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번에는 '최강야구'에서 보여준 실력을 바탕으로 롯데의 5선발 자리를 꿰차고 성공적인 1군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