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노히트 노런' 영웅 조 머스그로브가 팔꿈치 부상에서 회복, 2달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다.
지난 5월 27일 이후 부상으로 결장했던 머스그로브는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메이저 복귀를 확정했다.
샌디에이고는 머스그로브의 복귀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는 데 큰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샌디에이고는 머스그로브 복귀로 인해 '6인 선발 로테이션'을 고려했지만 5인 로테이션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랜디 바스케스가 불펜으로 이동하거나 마이너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최근 18경기에서 16승을 거두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샌디에이고는 머스그로브의 복귀로 더욱 강력한 전력을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