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둑 최강자 신진서 9단이 최근 국제 대회에서 4연속 탈락하며 부진에 빠졌지만,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란커배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을 빼앗겼던 구쯔하오와 재격돌하며 설욕을 노린다.
신진서는 구쯔하오와의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으며, 랭킹과 메이저 대회 우승 횟수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는 신진서의 세계 메이저 타이틀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진서는 란커배 우승을 통해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무관' 위기를 벗어나 메이저 타이틀 10개를 향한 꿈을 이어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