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9회초 대형 타구를 날렸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2루타로 바뀌면서 팀의 역전패에 빌미를 제공했다.
펜스를 직격한 공이 좌익수 글러브에 맞고 넘어간 것이 원인이었다.
쉴트 감독은 '규정상 옳은 판정이지만 매우 나오기 힘든 상황이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김하성은 37경기 만에 홈런이 될 뻔했지만 2루타에 그치며 팀의 패배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샌디에이고는 66승 53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3.
5경기 차를 유지하며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