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휴가 후 첫 출근과 함께 외교·안보라인에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내정하고,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김용현 경호처장을 지명하며, 군 출신 대북 강경파를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특히 신 내정자와 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선후배로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을 거친 작전통이자 군 내 대표적 매파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지난주 국무회의가 의결한 방송 4법에 대한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며 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반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