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의 구속 기간이 2개월 연장되었습니다.
김호중은 5월 9일 음주운전으로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후 17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김호중을 구속 기소하면서 음주운전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지만, 위험운전치상과 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김호중은 10월까지 구속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1심 판결 전 석방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함께 구속 기소된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전씨의 구속 기간도 연장되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1차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으며, 김호중은 오는 19일 열리는 2차 공판에서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