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여야 합의 불발로 무산되었습니다.

야당은 유 후보자의 장남 병역 회피 의혹, 위장전입, 해외 불법체류 등을 문제 삼으며 자진 사퇴와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반면 여당은 야당의 주장을 '한 가족의 질병이력을 발췌왜곡'이라고 비난하며 맞섰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 불발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에 재송부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야 간 첨예한 의견 대립으로 인해 유 후보자의 과기부 장관 임명 여부는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