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박혜정 선수가 2024 파리올림픽 여자 81kg급에서 용상 3차 시기를 17초 남기고 급하게 등장해 173kg에 실패하며 은메달에 머물렀습니다.
박혜정은 시간 부족으로 벨트도 제대로 못 채우고 탄산 마그네슘 가루도 제대로 못 묻힌 채 바벨을 들어 올렸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박혜정은 코치진에게 무게를 더 올릴지 고민하는 사이 시간이 부족해졌다는 사실을 토로하며 “준비할 시간도 없었고, 끝까지 잘 마무리 못한 자신에게 화가 났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