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안보 라인을 전격 교체했습니다.
신원식 전 육군 중장을 국가안보실장에, 김용현 전 대통령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며 '안보 강화' 드라이브를 걸었습니다.
특히 군 출신 인사를 안보실장에 앉힌 것은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 강력한 안보 태세를 구축하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번 인사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북·러 군사 협력 강화, 미국의 대선 등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한 대응으로 분석됩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15일 광복절 축사를 앞두고 안보 진용을 재정비하며 강력한 안보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