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로니 도슨이 무릎 부상으로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팀은 큰 아쉬움 속에 남은 시즌을 치르게 됐다.
도슨은 1년간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했고, 선수들과 돈독한 친분을 쌓았다.
특히 주장 송성문은 도슨을 '가족 같은 외인'이라고 표현하며 그의 이탈을 안타까워했다.
키움은 도슨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가을야구 진출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으며, 선수들은 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더욱 뭉쳐 싸우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