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평안북도 수해 현장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는데, 전용 열차에 실린 최신형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600 4MATIC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포착됐습니다.
이 차량은 국내 가격이 2억 7900만원부터 시작하는 초고가 모델로,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를 비웃는 행태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에도 같은 모델의 벤츠를 이용한 바 있으며, 지난 6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문 당시에도 벤츠를 타고 화려한 카퍼레이드를 선보였습니다.
경호원들 역시 일본산 SUV를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북한의 안보리 제재 무시 행태가 더욱 눈에 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