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백선엽 장군 등 친일파 옹호 논란에 대해 '학문적 논의'를 주장하며 사퇴 요구를 일축했다.
광복회는 '뉴라이트에 대한 9개 정의'를 발표하며 김 관장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 관장은 '건국절' 주장은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승만 전 대통령을 국부로 모시자는 주장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한 발 물러섰다.
백선엽 장군에 대해서는 '조선인을 공격한 기록이 없다면 학문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복회는 이승만을 '건국대통령'이라고 부르는 자나 단체를 뉴라이트로 규정하며 김 관장을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