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이 팬들로부터 수천만원을 빌려 갚지 않아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아름은 지난해 말부터 팬들을 포함한 지인 3명으로부터 약 37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인정했다.
아름은 돈을 빌린 이유가 '스포츠 도박' 때문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전 남자친구 A씨 또한 피해자들에게서 일부 금액을 갈취한 혐의로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아름은 2012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탈퇴 후 사업과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다.
현재는 전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며, A씨와 재혼을 발표했다가 돈을 빌린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