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인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는 대통령 당선 직후 청와대 이전 업무를 맡았고, 초대 경호처장으로 대통령을 그림자처럼 수행해왔습니다.
그는 올해 초 대통령에게 항의하던 야당 의원과 카이스트 졸업생을 막아 '입막음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또한 채상병 사건과 관련된 '7070 전화' 논란에도 핵심 인물로 지목되어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3성 장군 출신인 김 후보자는 강력한 안보태세 구축을 강조하며 국방장관 자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지만, 과거 논란들이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