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태업 논란으로 1군에서 제외된 루벤 카데나스와 결별하고 멕시칸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르윈 디아즈를 새 외국인 타자로 영입했습니다.
디아즈는 2020~2022년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뛴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올해 멕시칸리그에서 75경기 타율 3할7푼6리 19홈런 77타점을 기록하며 괴물 같은 타격을 선보였습니다.
1루수라는 포지션 제약에도 불구하고 팀의 2위 싸움을 위해 승부수를 던진 삼성은 디아즈의 장타력이 팀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아즈는 2013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 이후 10년 동안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멕시칸리그를 거쳐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은 디아즈의 활약을 통해 후반기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