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친분이 두터웠던 에메르송 로얄이 토트넘을 떠나 AC밀란으로 이적한다.
에메르송은 12일 밀라노에 도착해 메디컬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이적료는 총 1500만 유로(약 224억 원)로 알려졌으며, 에메르송은 4~5개 구단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AC밀란을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메르송은 2021년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콘테 감독과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이적을 결심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방출 작업을 진행하며 에메르송을 포함해 10명의 선수를 떠나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