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지난해 수입은 약 9억원으로, 세계 랭킹 10위권 선수들의 100억원 수입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안세영의 수입은 상금 8억6천만원과 연봉 6천1백만원으로 구성되었지만, 해외 선수들과 달리 국내 선수는 스폰서와 광고를 받을 수 없어 수익 창출에 제한이 있었다.
이는 국내 배드민턴 선수들의 열악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안세영은 규정 완화를 요구하며 계약금과 연봉 상한제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배드민턴협회는 비인기 종목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다는 입장이지만,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은 내년까지 계약 기간 단축과 계약금 및 연봉 상한액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