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의 복권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정면충돌했습니다.
한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반대하며 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웠고,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 대표를 향해 '뜬금없는 반대'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여권 내부에서는 한 대표의 반대가 윤 대통령과 차별화 전략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야권에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이 이재명 전 대표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김 전 지사의 복권 여부는 13일 국무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